박신양은 지난 2011년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SBS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연출 김형식 김영민)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준비하며 실제 시신 부검을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박신양은 "처음에는 너무 충격적이어서 패닉 상태였다. 집에 돌아와서도 충격적인 장면들이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고 못 마시는 술을 마시면서 수다를 떨기까지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1월 1일에 부검실에서 밤을 샜다"며 "배가 고파서 시체 냉장고 옆 부검실에서 밥을 먹고 그런다. 진풍경이 벌어진다"라고 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