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민의당이 4일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공직후보자격심사위원장 겸 윤리위원장에 임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전 전 원장에 대해 "곧고 원칙을 중시하는 성품으로 제19대, 20대 감사원장을 역임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전 위원장은 총선 후보자 자격에 대해 "기본적으로 의회주의에 충실하고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않아야 한다"며 "인기에 영합하지 않으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치를 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서울고와 서울법대를 졸업, 제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제19대, 20대 감사원장을 역임했고, 수산청장과 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장관,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