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 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소비자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딸기 체험농장”을 조성했다.
광주시 남종면 삼성리 340-1번지 일원(주몽농장)에 1,000㎡ 규모로 조성된 친환경 딸기 체험 농장은, 고설식 양액베드 시설에 벌수정과 리뷰를 활용한 재배방식으로 딸기의 맛과 품질이 우수한데다 팔당호와 인접해 있어, 주변 경관 또한 수려하다.
딸기는 성인병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비타민C는 감귤보다 40~50%, 플라보노이드는 사과보다 4배 넘게 많다.
체험료는 1인당 12,000원이며 농장에서 친환경 딸기를 마음껏 따먹고, 수확한 딸기 500g은 포장해 가지고 갈 수 있으며, 딸기 수확 체험은 수확이 끝나는 5월 말까지 가능하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수확체험 농장은 도시소비자는 물론 유치원생, 청소년들이 영농체험과 고품질의 딸기를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직거래를 통한 상인의 중간 유통마진을 배제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딸기 수확체험농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