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딸기 체험농장' 조성

2016-02-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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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 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소비자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딸기 체험농장”을 조성했다.

광주시 남종면 삼성리 340-1번지 일원(주몽농장)에 1,000㎡ 규모로 조성된 친환경 딸기 체험 농장은, 고설식 양액베드 시설에 벌수정과 리뷰를 활용한 재배방식으로 딸기의 맛과 품질이 우수한데다 팔당호와 인접해 있어, 주변 경관 또한 수려하다.
1~2월에 출하되는 겨울딸기는 저온에서 숙성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단단하고 당분 함량도 그만큼 높으며 영양도 듬뿍하다.

딸기는 성인병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비타민C는 감귤보다 40~50%, 플라보노이드는 사과보다 4배 넘게 많다.

체험료는 1인당 12,000원이며 농장에서 친환경 딸기를 마음껏 따먹고, 수확한 딸기 500g은 포장해 가지고 갈 수 있으며, 딸기 수확 체험은 수확이 끝나는 5월 말까지 가능하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수확체험 농장은 도시소비자는 물론 유치원생, 청소년들이 영농체험과 고품질의 딸기를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직거래를 통한 상인의 중간 유통마진을 배제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딸기 수확체험농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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