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5~10일까지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제주공항 임시편은 국내선 58편(김포 46, 김해 2, 인천 10)과 국제선 12편(마카오 2, 베이징 6, 타이페이 4) 등 모두 70편이 늘어나 하루 평균 483편, 모두 2898편(국제선 포함)이 운항될 예정이다.
아울러 예상이용객은 하루평균 약 8만4000여명, 약 50만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연휴기간 중 특별 근무를 통해 시설 및 공항운영상태를 지속 점검, 청정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주공항을 이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안내데스크 요원들이 한복 차림으로 여객을 맞이하여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며, 주차장·택시승강장 안내요원 추가 배치 및 응급요원과 구급차 항시 대기(여객청사 1층)로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최상의 공항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쾌적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