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2015년 하반기 인턴사원 42명에 대해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의 인턴십 기간 동안 직무 능력 검증을 통해 선정했다.
NS홈쇼핑은 정규직 전환에 앞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충전과 가족과 기쁨을 나눌 시간을 갖도록 1월 27~29일까지 전원 특별 휴가를 부여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인턴사원 간담회에서 도상철 대표는 "이번 인턴사원의 평가 점수가 매우 좋아서, NS홈쇼핑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끝없이 도전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홈쇼핑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오찬과 영화관을 대관해 영화 감상을 하는 '힐링 오리엔테이션'과 오대산 야간종주를 통한 '자기 한계 극복 훈련' 등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홈쇼핑 회사의 특성에 맞게 콜센터 고객응대 실습, 택배운송 실습 등 고객 최접점 현장 체험과 2주간의 QM(품질관리) 과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NS홈쇼핑 박재순 인사팀장은 "한사람의 낙오 없이 100%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기쁘다"며, "청년 퇴직이라는 말이 생길만큼 어려운 취업 환경에 NS홈쇼핑의 사례가 청년 구직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