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경기도의 시·군 규제개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귀선 부시장은 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5년 시·군 규제개혁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규제 발굴·건의 112건을 비롯해 등록규제 폐지·완화 42건,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41건, 규제애로 해결 17건, 임의규제 발굴·정비 5건 등 217건의 불합리한 법규와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활성화를 통해 규제개선시스템 확립, 시민공모 과제 발굴 등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귀선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부시가 정부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규제개혁에 적극 부응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애로 및 시민불편 규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도 상급기관의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등에 대해서는 소관부서별로 이행과제를 개선하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의기능 강화, 민·관이 소통·공감하는 규제개혁 시민공모전 개최, 규제개혁 성과 우수부서 인센티브 지원 평가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