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의 덤프트럭 M84SDC504I와 X84SDC504I 두 모델로,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가 타이어와의 간섭으로 인해 호스를 마모시키고 브레이크액을 누유시켜 제동성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이달 4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지정 정비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