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인 구리시장 권한대행, 공무원 엄정중립·서민생활안전 총력 강조

2016-0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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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성인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공무원의 엄정 중립과 서민생활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월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올해는 공직사회에도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어느때보다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가장 아름다움 모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권한대행은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구리시장 재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불법적인 선거 관여행위나 선거에 편승한 직무 태만행위, 특정 후보에 줄대기 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 권한대행은 "부정 청탁,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도 오는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청렴도 향상의 업그레이드 기회로 활용하자"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는 전기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올해부터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이 개정돼 5급까지 성과연봉제가 확대 적용된다"며 "지난달 26일에는 공직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무원 인사관리가 직무와 성과중심으로 개편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직가치를 준수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권한대행은 "변화의 시기에 공직자들은 변화를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으로 변화를 선도해 가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직장에서 상·하간, 동료간 훈훈한 인정이 살아 숨 쉬는 선진 공직문화 조성에 모든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노력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새해의 다짐을 돌아보며 그 다짐들을 실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자"며 "지난달 신년인사회와 현장 로드체킹, 기록적인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민원처리, 제설작업 등 당면 업무 추진에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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