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GS건설에 3억7000만달러의 PF 금융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저유가 지속에 각국의 대형플랜트 사업이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국내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PF는 사업주인 오만 국영정유석유화학회사를 대신해 오만 정부가 직접 완공보증을 섰다”면서 “이에 따라 그간 중동에서 추진했던 다른 사업에 비해 금융조건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