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돌아온 대목"…GS25, 붕어빵‧방한용품 매출 특수

2024-1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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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매출 직전 동기 대비 506%↑

모델이 GS25가 선보인 머플러장갑 등 방한용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모델이 GS25가 선보인 머플러장갑 등 방한용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편의점의 방한용품이 판매 특수를 누리고 있다.

24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방한 용품 매출이 직전 동기(10월 28일~11월 9일) 대비 389%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핫팩이 506%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머플러장갑’ 등 방한의류는 371.3%, 타이즈 등 동절기 스타킹 제품 매출도 299.3% 크게 증가했다.

건조해진 날씨 탓에 립케어 매출은 129.1%, 핸드크림 매출은 90.2% 치솟았으며 쌀쌀한 날씨와 큰 일교차 여파 등으로 마스크, 감기약 매출도 43.7%, 37.5% 각각 신장했다.

동절기 먹거리 매출도 크게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붕어빵, 군고구마, 호빵, 즉석 어묵 등 동절기 간식류 매출은 최고 81.3%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방음료 89.4%, 두유 88.5% 꿀음료 75.6% 등 온장고 음료와 GS25의 PB원두커피 ‘카페25’의 핫(HOT) 메뉴의 매출도 54.5% 동반 상승했다.
 
같은 기간 편의점 퀵커머스 주문 건수도 22.2% 늘었다. 추위를 피해 외출 대신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라면 주문이 39.9%, 국물 메뉴 중심의 냉장간편식품 주문이 39.7% 특히 크게 증가했다. 추운 날씨에도 여름 특수 상품인 아이스크림, 얼음컵 주문이 오히려 15.4%, 11.3% 신장한 이색 데이터도 확인됐다.

GS25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동절기 먹거리, 방한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며 “겨울 시즌에 맞는 MD 구성, 행사 기획, 매장 분위기 연출 등을 통해 동절기 매장의 매출 극대화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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