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기회복을 위한 정책자금 1,000억원 추가지원

2016-0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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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부터 비즈오케이 통해 신청․접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지역 경기부양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예정된 14일 접수기간 동안 신청을 못한 기업은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내수침체 및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등 중소기업의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현재 매우 어려워진 상태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경기부양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할 때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1분기 남은 기간에도 자금집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운영자금의 이자를 보전하여 기업이 저리에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별 지원한도가 최대 3억원~20억원이며,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대출금리에 따라 0.3%에서 최대2.0%까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금융기관에서 저리에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은 최대 2%까지 이차보전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목적성자금이 신설되어 창조경제, 수출, 고성장분야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담보력이 부족하여 보증기관을 통해 보증을 지원받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료를 지원한다. 기업들은 기업의 성장단계 및 상황에 적합한 분야를 잘 파악하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대내외 악재, 수출부진으로 인해 경제성장이 주춤하고 있으며 이에 인천시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 및 고성장분야 자금을 신설하여 대응하고 있다. ”며, “기술기업, 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성장기업들이 분야별 자금지원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가지원 접수는 오는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BizOK)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전에 BizOK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정보등록을 마쳐야 한다.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기업은 ‘정책자금 신청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사전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260-0240/02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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