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설 연휴기간인 6∼10일까지 5일간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입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비상진료 대책은 연휴기간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당직 의료기관 진료 및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 등을 위한 상황반을 설치 운영한다.
또 그 외 비상진료기관 등으로 지정된 의료기관 378개소와 약국 176개소에서 각 지정된 일정에 근무하여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간단한 안전상비약(소화제, 감기약, 진통제)은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24시 편의점)로 지정된 426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께서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입과 관련, 불편사항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