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김병문 대표이사 취임

[농협유통 김병문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농협유통은 1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김병문 대표이사(사진)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 대표는 기획조정실 대외협력팀장, 농민신문사 편집국장, 충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병문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침체, 수입농산물 증가, 소비자 트렌드 급변화, 대형 유통업체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있다”며 “그동안 농협 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임직원과 함께 농협유통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농촌·농협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농협유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답은 항상 현장 즉, 매장에 있다’는 마음으로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하고 “경영혁신, 특화된 매장 구축, 신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금년도 사업목표는 반드시 달성할 것과 ‘협동’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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