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중국 국민 가수 출신 다문화가수 헤라(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올해 하반기에 개봉하는 영화 '고아형제' 제작팀이 기획한 희망캠페인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소속사에 따르면 헤라는 지난 27일 캠페인 송 '우리가 있잖아' 음원 녹음을 진행했다. 또 28일 오후 1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캠페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영화감독 김세연, 강지석 감독이 출연했으며 단편독립영화배우들 28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혔다.
헤라의 25번째 박민석 멘티도 함께 참여해 출연진으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박민석 멘티는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대학생봉사단장, 한국소비자신문 명예기자로 활동 중이다.
강지석 감독은 "박민석 씨가 갖고 있는 감정과 감성이 꼭 필요했다"며 "그러한 감정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고아형제:방황하는 소년들'은 부모도 없이 험한 곳에서 힘들게 자라고 있는 세 명의 친구가 고아원에서 만나 형제처럼 지내지만 세상과 사회가 이들을 부당하게 대하면서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