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겨요

2016-01-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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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다가오는 음력 설 연휴를 맞아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설 연휴 행사를 소개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전역에서 화려한 퍼포먼스, 전시회, 중국 전통 춤 및 음악, 아시아 설 명절 요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중심에 있는 링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용춤 공연과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무희들의 공연을 저녁 7시에 선보인다.  

또 투숙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요리 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ue)와 협력한 가운데 요리 대회, 얼음 및 과일 조각대회, 설 음식 시연회 등을 다채로운 이벤트도 기획했다.

2월 8일에는 리본 컷팅식과 행운나무 점등식이 열린다.

링크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는2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3일과 14일에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벨라지오 호텔은 1층에 위치한 ‘컨서버토리 앤 보타니컬 가든(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s)’을 붉은색과 금색 꽃, 등불, 용 모양 등으로 장식한다.

설 연휴 동안에는 베이징에서 온 트리오의 라이브 공연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컨서버토리 앤 보타니컬 가든은 24시간 운영되며 신년 장식은 1월 8일부터 3월 12일까지 선보인다.

▲윈 앤 앙코르 호텔은 27미터(m) 길이의 용과 8마리로 구성된 사자탈 곡예를 선보인다. 윈 호텔 1층 아트리움에는 오리엔탈 조각상과 행운을 의미하는 8000송이의 붉은 국화와 노란 국화, 100그루의 귤나무로 장식해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베네시안 앤 팔라조 호텔은 호텔 로비를 실크로 만든 금색과 붉은색의 오리엔탈 랜턴, 부와 행운을 뜻하는 역경 동전(I-Ching coins) 등으로 장식하고 2월 8일에 베네시안 호텔 카지노를 지나 팔라조 로비까지 전진하는 축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 외에 MGM 그랜드(MGM Grand), 코스모폴리탄(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Las Vegas), 차이나 타운 플라자(Las Vegas Chinatown Plaza) 등 주요 호텔에서도 음력 설 기념 다양한 자체 행사, 퍼레이드 및 특별 요리를 선보인다. 또 병신년을 맞아 각종 원숭이 캐릭터의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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