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2016-01-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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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각종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 활동에 나섰다.

시는 3개반 6명의 환경오염감시반을 편성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9일간 공업단지와 하천, 오염우려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사업장 감독기관의 휴무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취약하고 겨울철 한파로 인한 오염물질 방지시설 동파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보다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감시 현장[사진제공=전주시]


점검반은 설 연휴 전·중·후의 3단계로 구분해 1단계는 설 명절 전까지 사전홍보 계도 및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 설 연휴기간에는 2단계로 상황실 운영 및 공장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설 명절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적발된 위반행위중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 및 추후 같은 행위로 다시 적발 시에는 법에 의거해 고발 조치됨을 엄중 경고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위자에 대해 관계법령에 의거 행정 및 사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주시 관내 사업장의 환경오염행위 또는 환경사고 현장을 목격할 경우에는 즉시 시 환경부서(전주시 063-281-2312, 완산구 063-220-5332, 덕진구 063-270-633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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