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산업은행은 28일 상반기 정기 인사이동을 통해 우수 여성인력들을 대거 전진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47세인 박윤선(91년 입행)씨를 최연소 지점장으로 전격 발탁했고, 핵심보직인 홍보팀장 및 연수팀장에도 여성을 처음으로 임명했다.
또한 여성 직원들이 대거 약진함에 따라 보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방식의 업무확대가 가능하고, 이에 따라 기존 남성위주의 업무방식이 보완되고 조직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산은은 여성인력의 전진배치와 더불어 정책금융 역할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부문장(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지원하도록 했다. 양성평등, 업무역량 ·성과 중심, 신상필벌의 인사기준을 적용한 인사가 이번 키워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