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우리들병원과 우리들홀딩스는 지난 25일 중국 대형병원인 하이츠병원과 의료기술 협력·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츠병원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있는 1400병상, 직원 1940명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다. 하이츠의료그룹 산하 병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들병원과 우리들홀딩스는 하이츠병원에 최소침습수술 전문의를 파견하고, 간호·행정 등 병원 시스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칭다오시 지원 아래 연내 하이츠병원에 '중한 척추 최소침습 척추센터'도 세운다.
또 우리들병원이 칭다오와 산둥성에 진출할 때 하이츠병원의 협조를 받는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중국뿐 아니라 세계 헬스케어산업의 중심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