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지난해 5조3285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3.9% 신장한 수치다.
모든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화장품 영업이익은 43.2%, 생활용품 16.1%, 음료는 37.5% 늘었다.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중국 매출은 전년보다 51% 신장했다.
2015년 4·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3.0% 신장한 1조3287억원, 영업이익은 32.7% 늘어난 14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05년 3·4분기 이후 42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작년 1·4분기를 제외한 2005년 1분기 이후 43분기 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