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신생아 15명의 검사 대상물을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원구 보건소는 지난 16일 이 산후조리원 신생아 15명이 집단으로 발열·설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신생아 51명을 대상으로 간이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15명에게서 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외뢰한 바 있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이달 29일까지 자진 휴원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이 산후조리원에 머물렀던 2명의 신생아가 추가로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치료 중인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