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의 모 바링허우(八零後·1980년대 이후 출생자)의 젊은 사장이 직원들에게 이처럼 ‘통 큰’ 보너스를 지급한 사실이 중국 중앙인민방송국 산하 사이트인 양광왕(央廣網)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마세라티는 지난 해 연간 매출고 1000만 위안(약 18억4000만 위안) 이상을 올린 영업직원 9명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나머지 1대는 사내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한 대에 억대에 달하는 이 차를 구매하는 데 회사는 800만 위안의 거금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중국 '국민 모바일메신저' 웨이신(微信·위챗)을 통해 전통 고약을 파는 업체다. 이른 바 중국에서 최근 유행하는 '웨이상(微商·위챗상인)'이다.
다만 조사 결과 해당 업체는 중국 당국의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