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16일 ‘제5회 바리스타 자격증 실기 검정’을 진행한다.
이날 율동생태학습원의 바리스타 전문가 과정 교육생인 지적·자폐성 장애인 16명과 자원봉사자 2명 등 모두 18명이 한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바리스타 자격증 실기 검정을 치른다.
앞서 이번 응시자들은 8개월간 135시간 과정의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해 필기시험 면제 후 실기검정 자격을 얻었다.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은 한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이 2013년 8월 장애인 바리스타 검정기관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4차례의 바리스타 자격증 실기 검정이 치러져 장애인 응시자 68명 가운데 58명이 자격증을 땄다.
한편 이 중 21명은 카페에 취업해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