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고객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출범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그룹 안전팀이 주축이 된 안전점검 파트와 물산과 건설을 통합한 안전관리 파트, 통합 홍보 파트를 핵심 조직으로 운영 중이다. 안전점검 파트는 사전 시설 안전 점검을 가감 없이 실시해 그 결과를 안전관리 파트에 즉각 시정 보수를 요구하고, 홍보 파트는 관련 내용을 언론에 즉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학 교수, 시공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시공기술발표회를 2015년 총 5회에 걸쳐 진행해 콘크리트 균열과 품질관리,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 건물 지반의 구조적 안전성 등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전문가가 직접 설명했다.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민관합동소방훈련과 더불어 소방차까지 보유한 자체 소방대의 자위소방훈련, 풍수해대비 훈련, 비상대기조 훈련 등 롯데물산을 비롯해 롯데건설과 롯데월드몰 내 운영사, 입점업체, 파트너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민관 합동 소방훈련, 자위 소방훈련, 풍수해대비 훈련, 비상대기조 훈련 등을 수시로 진행하고 경미한 사고라도 바로 119 신고를 통해 즉각 후송할 수 있는 시스템과 대테러 대응팀 'L-SWAT'까지 운영하고 있다.
노병용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본부장은 "출범 후 1년 동안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향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통해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