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2월 25일까지 전국 44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규모 컴퓨터 할인행사 '대한민국 PC대전'을 연다. 컴퓨터는 통상 졸업·입학 시즌인 1월부터 3월까지 수요가 증가한다. 롯데하이마트 연간 PC 매출액의 35%가 이 때 발생한다.
롯데하이마트는 PC대전을 위해 운영 브랜드를 10개로 늘렸다. 기존에 운영하던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HP, 레노버 등 8개 브랜드에 에이서와 한성컴퓨터를 추가했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는 노트북, 태블릿PC, 데스크탑, 모니터 총 200여개의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며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용카드 11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마련했다. 20여종의 행사 제품을 구매하고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1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주말에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5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PC를 구매하면서 스마트폰을 같이 구매하면 하이마트 포인트 5만점을 추가 증정한다.
경품 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PC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추첨해 1등 5명에게 호주 여행 상품권을, 2등 10명에게는 일본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내 자유여행 상품권, 롯데호텔 숙박권도 각각 30명, 80명에게 증정한다. 1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황금 원숭이의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1등 1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황금 원숭이 50돈을, 2등부터 4등까지는 각각 황금 10돈, 5돈, 1돈의 황금원숭이를 지급한다.
주말에는 '시크릿박스' 이벤트도 펼쳐진다. 매장에 비치된 도어락 비밀번호를 맞추면 태블릿PC를 증정한다. 행사 당일 하이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이벤트에 한번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벤트는 첫 주말인 16일과 17일에는 하이마트 잠실점에서, 두번째 주말인 23일과 24일에는 월드타워점에서 각각 실시된다.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가전부문장은 "졸업·입학 선물로 가장 인기있는 PC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아카데미 행사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