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정부는 12일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항 터키 이스탄불에 대해 여행경보 상향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터키 폭발사고와 관련해 주재한 관 계부처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정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이스탄불에 대해 기존 '여행유의(남색)'를 발령했다. 이번 폭발사고에 따라 여행경보가 '여행자제(황색)'로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남색'(여행유의)→'황색'(여행자제)→'적색'(철수권고)→'흑색'(여행금지) 등 4단계의 여행경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관련기사터키항공, 3분기 여객수 2450만명… 전년비 5.4% 증가개표 초반 '보수 성향' 인디애나, 켄터키서 트럼프 초반 리드 #외교부 #터키 #폭발사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