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27세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베이킹 클래스를 열어 화제다.
남지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요리 스튜디오에서 팬클럽 ‘포니아’와 함께하는 베이킹 클래스 이벤트를 진행, 20여 명의 신청자와 함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앞치마를 메고 팬들 앞에 등장한 남지현은 카리스마 가득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180도 반전된 청순함으로 여성미를 드러냈다. 또한 남지현은 직접 쿠키 반죽을 만들면서 팬들의 조리대를 일일이 찾아가 도움을 주거나, 가장 예쁜 모양의 쿠키를 만든 팬을 선발해 기념 인증샷을 남겨주는 등 마치 친구 같은 다정다감함으로 남다른 팬 서비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쿠키가 구워지는 막간을 이용한 질문타임도 이어졌다. 최근 관심사로 ‘중국어’를 뽑은 남지현은 능숙하진 않지만 귀여운 중국어 실력으로 문장을 또박또박 이어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컴백에 나설 신곡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비밀’이라며 스포일러를 완벽 봉쇄, 올 초 계획된 포미닛의 완전체 컴백에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이벤트 종료에 앞서 남지현은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생일 축하하러 와준 여러분에게 너무 고맙다.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는 것들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컴백하면 자주 보자”며 팬들에게 다정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지현은 케이스타(K-STAR) 채널 뷰티 프로그램 ‘진짜뷰티’의 MC로 낙점, 2030 여성들을 위해 솔직 과감한 ‘뷰티 꿀팁’을 제시하며 활약 중인 한편 올 초 예정된 포미닛의 국내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