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은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메신저 월간 이용자 수가 지난해 말에 8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지난 2014년 11월에 이용자 수 5억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3월에 6억명, 6월에는 7억명에 달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또 페이스북이 2014년 인수한 '왓츠앱(WhatsApp)'의 이용자는 9억명이다.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메시징 제품 담당 부사장은 올해 메신저팀의 업무 주제로 '전화번호 소멸'을 들었다. 그는 "전화번호를 알지 못해도 메신저를 통해 문자를 보내고 통화를 할 수 있으며, 동영상 채팅과 영상 공유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