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캠페인 중에서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해 기념하는 '페이스북 어워즈 2016'의 접수가 5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뉴욕에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접수된 작품은 4월 중 페이브북 크리에이티브숍 멤버들의 1차 심사를 거쳐, 5월에 진행되는 투표에서 각 지역별 최고의 페이스북 캠페인이 선정된다. 이어 페이스북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위원회(Global Creative Council)는 각 지역에서 선정된 페이스북 캠페인들을 살펴본 뒤 오는 6월 뉴욕에서 페이스북 어워즈 최종 수상작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카테고리의 신설로 효율적이고 멋진 광고를 제작한 중소기업들 역시 페이스북 어워즈 수상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으며, 사상 최초로 출품 및 심사에 걸친 전 과정이 모바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페이스북 어워즈 2015’에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2700건 이상의 페이스북 캠페인이 심사를 거쳤으며, 이중 37%가 아시아태평양, 30%가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21%가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출품되는 등 미국 이외의 다양한 지역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중 심사를 거쳐 111건의 출품작이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으며, 86건이 페이스북 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페이스북 어워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 (http://www.facebook-studio.com/awards)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