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 증권사 민병규 연구원은 "중국의 증시 변동성 완화 장치가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며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특성상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 시 일시적 쏠림 발생으로 투자심리 안정시키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중국 증시 급락 이외에도 연초 글로벌 증시는 상당한 리스크 요인들과 대면하면서 7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1200원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반해 안전자산 성격의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원·엔 환율 상승이 모멘텀이 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