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가 5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의왕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였다.
고천동 대영골든벨리와 인근 도로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우리집 소화기 1개, 경보기 1개는 생명을 9합니다.’는 슬로건으로, 2017년 2월부터 의무화되는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안 서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는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조기 설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택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2012년 2월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규주택의 경우 소화기와 단독형 감지기를 의무로 설치해야 하며, 기존주택은 경기도 조례에 의거, 5년간 유예기간이 주어져 2017년 2월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