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에 대해 서울동부지검은 4일 “빅뱅의 승리가 동료 여가수 신씨로부터 부동산 개발사업 참여를 권유 받고 총 20여억원을 투자했다가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최근 신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에 대해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신씨로부터 “내가 추진하는 부동산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 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0억원을 건넸다.
같은 해 8월에는 신씨가 “부동산 투자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해 5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그러나 법인 설립은 차일피일 미뤄졌고 사업은 지지부진해 승리는 지난 달 29일 신씨를 검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