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화생명은 2016년 새해 첫 신상품으로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금융위가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각종 상품개발 관련 규제가 완화된 후 내놓은 첫 보장성상품이기도 하다.
해당 질병은 암(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LTC(장기간병상태)로 우리나라에서 다발하는 주요 성인질환이다.
특히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은 CI(중대한 질병)로 확정돼야만 보장되도록 혜택을 축소했던 기존 상품을 개선해, 고객 니즈가 높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CI(중대한 질병)보다 보장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고객 요구를 충족시킨 것도 눈에 띈다.
또한 타 보험은 최초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서 1회만 보장하는 것에 비해 7가지 주요 질병을 각각 따로 보장해 특약 가입금액의 최대 7배까지 보험금을 최대화 시킬 수 있다.
보장 기회는 확대됐지만 보험료 부담은 대폭 줄였다. 진단자금 지급과 무관하게 80세, 100세 시점에 고객이 살아있으면납입한 특약 보험료의 절반씩 100%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7대질병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하면,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질병 또는 재해로 50%이상 장해시, 주계약까지도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비갱신형 특약의 보험료 납입도 함께 면제된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에 대해서도 ‘암추가보장특약(3년 갱신)’으로 가입금액의 10%~100%까지 차등 지급해 보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제공하는 것이 상품개발 경쟁력”이라며 “‘한화생명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은 주요 성인질환의 진단자금 보장을 최대화한 것으로, 보장자산 마련을 목적으로 종신보험 가입을 염두에 둔 고객에게는 획기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