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샘병원 등 ‘COPD 진료 최우수 기관’ 평가받아

2016-0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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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샘병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샘병원·지샘병원이 ‘COPD 진료 최우수 기관’ 평가을 받아 주목된다.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지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장기간 유해한 가스나 먼지를 흡입함으로써 기도 및 기관지 내에 만성적인 염증성 변화가 생겨 기관지의 공기유통이 힘들어지는 호흡기 질환이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를 진료한 6,69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의 처방률 등이다.

평가 결과, 등급제외 기관을 제외한 1,546개 의료기관 중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전체 중 13.26%에 불과했다. 이런 가운데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은 전체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두 곳 모두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효산의료재단 박상은 대표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 두 기관 모두 1등급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폐질환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적인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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