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초구가 우면지구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당과 개포동을 연결하는 4435번 버스노선을 신설했다.
최근 서초구 우면지구와 서초보금자리지구는 약 7000여 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입주로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수도권 노선에 비해 사당역이나 양재역 등 강남도심권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아 2015년 12월 14일 첫차를 시작으로 4435번 개포동에서 사당역까지 운행을 개시하게 됐다. 4435번 버스의 운행거리는 약 30km이며 배차간격은 10~17분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선신설로 인해 우면지구에서 사당역이나 양재역, 매봉역 등 강남권으로의 접근성 문제가 개선되었으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대중교통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공항버스노선 도입 등 우면지구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