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디디에 두보가 줄리아 로이펠드를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입했다.
줄리아 로이펠드는 프랑스 '보그' 전 편집장이자 카린 로이펠드의 딸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프랑스 미술감독 및 패션 필름감독, 모델, 아트 디렉터 등의 활동을 통해 재능을 인정받아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줄리아 로이펠드는 디디에 두보가 추구하는 관능적인 프렌치 룩을 대표하기에 충분하다 판단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디디에 두보의 프렌치 DNA를 더욱 강화해 유럽 마켓 공략과 글로벌 브랜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