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오락 부분 수상자인 '백년손님 자기야' 김원희는 "상에 욕심낸 적은 없지만, 받으니 기분 좋다. 오늘 여기 올 수 있게 녹화를 빨리 끝내준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데이트도 못하고, 자기 가정에 소홀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출연을 결정해 준 사위들과 장모님들이 진짜 주인공이다. '자기야'를 6년 정도 진행했는데 요즘처럼 '자기야' 칭찬을 많이 받는 때가 없다"고 했다.
'런닝맨' 개리와 송지효는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개리는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요즘 너무 고생 많은 제작진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예능은 예능답게 음악은 음악답게 하겠다"고 했다. 송지효는 "고생하는 제작진들과 멤버들에게 항상 고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