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그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을 연말 풍남문 제야행사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31일 목요일에도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 특별 연장 운영은 풍남문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남부시장 상인회와 야시장 운영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연장 개장키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남부시장 야시장은 겨울철인 최근에도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하현수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올해 야시장 운영을 통해 남부시장이 방문객으로 넘쳐나는 활기찬 시장으로 변화했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함께 진행해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은 이번 특별 연장 운영을 제외하고 동절기인 내년 2월까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내년 3월부터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