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지역 소외계층 돕기 모금 방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 모금방송의 후원 기관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의원들이 방송 준비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 사회에 나눔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희망나눔 모금방송은 지역에 기부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안산시돌보미연대가 주최했으며, 시의회와 안산시가 후원했다.
의회는 모금방송을 수년째 후원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과 손관승 기획행정위원회 간사, 김진희 문화복지위원회 간사, 이민근 의원이 방송 준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아 방송 기획 단계부터 세부 계획 수립까지 적극 참여하는 등 방송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도 김진희 간사가 방송의 사회자로 나서서 재능기부를 했으며, 현장을 찾은 의원들도 나눔 실천에 나선 시민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준모 의장은 “안산시의회는 매달 하루를 ‘나눔의 날’로 정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모금 방송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안산시의회가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