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집이나 모임 등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안주시리즈 '이태곤의 안주먹방' 5종을 단독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건해산물 전문기업 '바다원'과 손잡고 개발한 상품은 새우스낵(8g, 1500원), 황태부각(22g, 2800원), 통마리복어포(45g, 4200원), 구운쥐포채(40g, 2000원), 마른오징어(75g, 5000원) 등이다.
국산 꽃새우를 달콤한 소스로 볶아 만든 '새우스낵'과 유기농 설탕을 사용해 만든 '황태부각'은 술안주뿐만 아니라 스낵처럼 간식으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마리복어포', '구운 쥐포채', '마른오징어'에는 톡 쏘는 '와사비마요 소스' 파우치를 동봉, 찍어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권랑이 세븐일레븐 안주 담당 MD(상품기획자)는 "기존에는 마른 오징어에 고추장를 찍어먹는 것이 대세였으나 최근에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트렌드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며 "부드러운 마요네즈에 톡 쏘는 와사비를 넣어 개운한 맛을 더한 소스의 새로운 컨셉이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징어·쥐포 등 세븐일레븐 안주류의 매출은 전년 대비 매월 지속 신장 중이며, 특히 12월은 전년비 17.5%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