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 1300억원, 긴급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8004억원, 벤처육성자금 3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300억원, 신용보증을 통한 지원 4500억원 등이다.
내년도 정책자금의 총규모는 1조4139억원으로 영세자영업자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조3539억원보다 600억원(4.4%)을 증액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창업기업 지원 범위 확대, 우대업종 추가, 대출취급은행 확대, 신용보증 확대 등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서민층의 경영안정 자금 애로 해소에 중점을 뒀다.
또한 도 주력산업 위주로 미래성장잠재력을 반영해 제조업체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 기 수혜기업에 대한 감점기준을 없애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사후관리 기능을 보완했다.
운전자금은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올해보다 400억원 증액한 800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투자유치 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을 우대 지원해 미분양산업단지의 분양을 촉진, 고용창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육성지원으로는 취급은행을 현행 5개 은행에서 8개 은행으로 확대해 대출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신용보증 확대를 통한 융자규모를 올해보다 500억원 증액한 4500억원 규모로 보증 공급을 확대해 적기에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경기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매년 늘려왔으며, 올해도 지금까지 5848개 업체, 226억원을 융자했고, 대출기업에 118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며 “향후 고용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인식하고 중소기업의 창업지원에 중점 투자해 일자리 만들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