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중 FTA 체결로 섬유패션산업은 중국의 고급시장에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좋은 기회”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소재 케이엘림뉴스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해당 업체는 단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과 달리, 자체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역량을 보유한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은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갈 방향인 고부가가치화와 맥락을 함께한다는 평이다.
윤상직 장관은 이날 “최근의 중국 등 세계 경기둔화 영향으로 섬유패션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케이엘림뉴스타가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이어 “한·중 FTA 체결로 섬유패션산업은 중국내의 한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환경을 적극 활용할 경우, 우수한 우리 제품이 중국의 고급시장에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좋은 기회”라며 “중국·북미 등지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케이엘림뉴스타는 아이디룩·인동에프엔·바바패션·와이케이공삼팔·수인터내셔날·씨제이오쇼핑·포비즈넷 등 국내외 협력사 및 60여개 브랜드에 의류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