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6년 환경기술개발사업 설명회 개최

2015-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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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안전을 위한 공공사업 기술개발 투자 확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환경기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참석자 편의를 위해 대표 권역인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열리며 수도권 설명회는 오는 29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중부권 설명회는 다음달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설명회는 ‘2016년도 정부 연구개발(R&D사업) 부처 합동설명회’ 일환으로 추진되며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 내년 투자 방향과 사업별 세부 추진내용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내년 환경기술개발사업 총 예산 1944억원 중 약 30%에 달하는 572억원을 국민 환경안전 강화를 위해 필요한 공공 기술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456억원(환경기술개발사업 예산 23% 규모)보다 116억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 최근 환경보건과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환경기술 개발을 강하기 위해 전년보다 금액이 증가한 것이다.

또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 신규과제 추진 계획을 위주로 연구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부터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생활밀착형 유해화학물질 대체기술개발과 신재생 하이브리드 이용 미래에너지 저장기술개발을 위한 관련 기술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설명회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 장소에 별도 상담창구를 마련해 환경기술개발사업 전문관리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담당자와 연구자간 맞춤형 상담도 마련된다. 내년 환경기술개발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내년은 기후, 보건분야 등 공공분야에서 한층 더 수준 높은 기술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연구자들이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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