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015 정시 결과 공개…수능 평균 경제학부·화공생명 가장 높아

2015-1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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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강대학교가 2015학년도 정시 모집 결과를 공개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서강대 입학처가 24일 학교 홈페이지에 2015학년도 서강대 정시 입시결과를 공개했다며 추가 합격 인원이 총 540명으로 모집인원 대비 91.5%(충원율)로 경영학부가 117명(충원율 114.7%)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부 70명(89.7%), 자연과학부 66명(132.0%), 인문계 43명(70.5%), 사회과학부 36명(97.3%) 및 기계공학 36명(124.1%) 순이었다고 밝혔다.

합격자 수능 평균을 포함하여 구체적인 추가 합격자 인원까지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격자 수능 평균은 서강대 환산 기준(표준점수 800점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에서 경제학부가 523.64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영학부 523.39점, 커뮤니케이션학부 521.46점, 사회과학부 521.02점 등으로 자연계는 화공생명공학이 508.35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자공학 507.93점, 화공생명공학 508.35점 순이었다.

올해 서강대는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서 모두 488명(인문사회 298명, 자연 190명)을 최종 선발하고, 자연과학부는 전년과 달리 수학(13명), 물리학(13명), 화학(12명), 생명과학(12명) 등 전공별로 선발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16 수능 채점 결과 인문계는 상위권에서 표준점수 기준으로 전년보다 5점 정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이는 반면 자연계는 상위권 기준으로 전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구간에 따라 1-2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정시 가군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지원자 성향은 대체로 나군에서는 연세대, 고려대 등을 소신 지원하거나 성균관대, 한양대 등을 적정 지원 또는 건국대, 경희대, 숙명여대 등을 안정 지원하는 경향으로 수험생 상황에 따라 각 군별로 소신, 적정, 안정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6 정시 지원 초반 지원 현황은 중앙대가 2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30일 오후6시 마감하는 가운데 26일 오후 5시 기준 가군 수능 일반전형 0.12대 1(모집인원 344명), 나군 수능일반전형 0.11대 1(모집인원 162명), 다군 수능일반전형 0.69대 1(모집인원 353명) 등을 기록했다.

실기전형 등을 포함한 전체 전형 기준으로는 1472명 모집에 580명이 지원해 0.39대 1의 초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홍익대는 2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28일 오후 5시 마감으로 27일 오전 6시 기준 경쟁률은 나군 일반전형 1.05대 1(모집인원 439명), 다군 일반전형 2.23대 1(모집인원 759명) 등을 기록했다.

농어촌 등 특별전형까지 포함한 전체 전형 기준으로는 1334명 모집에 2329명이 지원해 1.75대 1의 중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체로 다군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가군 및 나군에서는 모집정원 대비 지원자가 적어 종전과 마찬가지로 최종 마감일에 막판 원서 지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29일 오후 6시 마감한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은 28일부터 30일까지 정시 원서접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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