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테러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들의 과반은 25세 이하이고, 3분의 1 가량은 21세 이하의 청년이었다.
대부분 IS 지지자들인 이들은 자신의 사는 곳에서 이른바 '성전 테러'를 일으키라는 명령을 실행하려거나 모의하려다 체포됐다.
지난 10월 코소보 주민 아디트 페리지가 미군의 명단을 해킹해 영국인 IS 해커에 건네려다 체포되는 등 해킹을 통한 사이버 테러로 기소된 경우도 처음 생겼다.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미국 내에 IS 지부가 있다고 믿을만한 증거가 없지만 "IS는 미국 극단주의자들을 교사해 살인자로 만들려 한다"고 미 의회에서 증언한 바 있다.
올해는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을 앞둔 무렵에 테러 제보가 가장 많아 FBI는 IS와 연관된 혐의로 10명 이상을 체포했다.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 중 피해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 2일 샌버너디노에서 발생해 모두 14명이 숨진 테러로, 9·11 테러 이후 가장 피해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