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성탄절 앞두고 거래량 감소

2015-12-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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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4포인트(0.29%) 하락한 17,552.1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16%) 내린 2,060.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포인트(0.05%) 오른 5,048.49에 거래를 마쳤다.

다소 회복된 유가 수준이 오름세를 이어간 데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은 지수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다만 전일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라 상대적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내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것도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0.1%가량 오른 것 외에 전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업종이 0.9% 내렸고, 소재업종도 0.21% 떨어졌다. 에너지업종의 경우 유가 하락에 올해 20% 이상 급락세를 보이며 S&P 500 업종 중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구리와 금 생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은 전일 16%가량의 급등한 부담감에 1.6% 하락했다. 전일 유가 반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셰브론과 엑손모빌도 이날 각각 1.88%와 1.07%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 지수는 전일보다 1.09% 상승한 15.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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