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한대에 10만원,뒤에서 주먹 날라와도 견뎌”기업 수행기사들 증언 화제

2015-12-24 14:32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국내 대표 장수기업으로 꼽히는 창원 몽고식품 회장이 운전기사를 상습 폭행하고 욕설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이 일로 몽고식품 김만식(76) 명예회장이 사퇴한 가운데 최근 기업 수행기사들의 충격적인 증언이 방송됐던 것이 화제다.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증언에 앞서 지난 9월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모 기업 수행기사는 “어떤 양반 같은 경우에는 아예 그냥 한 대에 10만원”이라며 “그래가지고 퇴근할 때 정산을 해서 준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다니면서 ‘내가 오늘 널 몇 대 때렸지?’ 그래서 뭐 10대 때렸습니다(라고 하면) 그래? 그럼 한 대에 10만원 씩 100만원 받아서 퇴근하고”라고 말했다.

더 충격적인 증언도 이어졌다. 어느 수행기사는 누구나 알만한 큰 기업 오너가의 3세에 대해 “그 사람이 복싱을 해서 기사를 뽑을 때 면접 단계에서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 뒤에서 주먹이 날라와도 견딜 수 있겠느냐는 그런 식의 면접을 본다 그러더라고요”라고 말했다.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