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어린이 치료송 '마음톡톡' 음원 발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GS칼텍스가 23일 어린이 청소년 치료 프로그램 마음톡톡의 타이틀곡 마음톡톡송 음원을 선보인다. GS칼텍스가 일반 대중을 겨냥해 음원을 내놓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음원은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마음톡톡에서 느낀 긍정적인 경험들을 오래 간직하고,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또래들에게 위로와 에너지를 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2013년부터 활발한 활동 중인 혼성 인디밴드 만쥬한봉지가 마음톡톡의 의미에 공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음톡톡송은 어쿠스틱 팝 스타일의 밝은 곡으로, 보컬은 만쥬한봉지의 여성보컬 만쥬가 담당했다. 계속되는 학교생활에서 지치고 힘들어도 힘을 내라는 내용의 가사는 만쥬와 마음톡톡 교실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 9명이 공동으로 작사했다. 작곡과 편곡은 만쥬한봉지의 멤버들이 맡았고, 노래는 만쥬한봉지와 중학생 9명이 함께 불렀다.

GS칼텍스 마음톡톡 담당 이수정 팀장은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정유사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음원 발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심리치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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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음톡톡송은 벅스뮤직, 멜론, 엠넷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제작과정은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되어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음원 수익은 마음톡톡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음원 발매를 기념해 23일 11시 50분, 역삼동 GS타워 27층의 소통공간 지음에서 런치 콘서트도 열린다. GS칼텍스 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을 비롯하여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만쥬한 봉지가 마음톡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녹음·제작 에피소드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