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기능성쌀 브랜드 ‘미뉴엣’ 세계로

2015-12-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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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선도클러스터사업추진단-가공업체-KBT 협약 체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기능성선도클러스터사업추진단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가공 식품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아침의 땅(주)과 수출 전문기업인 KBT(케이비티)와 함께 해외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추진한 익산 기능성선도클러스터사업추진단은 자체 개발한 곡류가공 익산시 통합브랜드 ‘미뉴엣’ 개발을 완료했다.
 

▲익산 기능성선도클러스터사업추진단이 쌀 가공 식품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아침의 땅(주)과 수출 전문기업인 KBT이 '미뉴엣'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익산시]


현재 익산 쌀 가공업체에 자본보조와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 가공, 유통 전 주기에 대해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익산의 쌀 소비촉진과 제품의 명품화를 통하여 농가 소득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이다.

이번 해외수출 품목은 즉석식품류(떡볶이, 떡국)로 대만 현지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협약 체결 이후 샘플 선정을 하고 이달 내 대만으로 일부 수출이 이뤄진다. 현지 반응을 보고 추후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쌀 과잉생산량에 대한 우려로 농가의 어려움이 있으나 특화된 기능성 쌀 과 가공 식품의 성장 및 판로 확대는 쌀 소비를 위한 신규 산업이 될 것”이라며 “미뉴엣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세계시장에 수출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익산농업기술센터는 미뉴엣 통합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제품의 발굴 육성을 하고자 기능성선도클러스터사업추진단을 (사)농식품명품화사업단으로 전환해 국내외 판로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미뉴엣 제품은 즉석식품 외에도 한과 가공업체와 공동 개발한 ‘눈송이 블랙’과 누룽지 가공업체와 공동 개발한 ‘바비한컵 블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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