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일본 지방정부와 손잡고 특산품 판매

2015-12-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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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이어 구마모토현과도 협력

[사진=쥐화쏸 웹페이지]

알리바바의 파트너가 해외 지방정부로도 확대되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 21일 일본 구마모토현 정부와 손 잡고 산하 소셜커머스 사이트 쥐화쏸에서 현지 특산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마모토라멘, 도미회 등 현지 먹거리와 함께 구마모토 지역캐릭터 '구마몽' 캐릭터 상품들도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일본 구마모토현 정부 측은 “알리바바라는 글로벌한 쇼핑몰을 통해 구마모토현의 특산품을 중국의 젊은 층에게 선보이는 것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 이미지 홍보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쥐화쏸이 일본 지방정부와 손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7월엔 가고시마현과 손 잡고 라멘 등 현지 특산품을 판매한 바 있다. 사흘이라는 짧은 시간내 쥐화쏸에서 판매된 물량은 17만5000개가 넘었다. 당시 판매물량을 맞추기 위해 가고시마 현지 공장들은 생산라인을 3배로 늘리고 밤샘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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