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사)부산어린이어깨동무가 주최하는 부산평화영화제가 공식경쟁부문 상영작을 공모한다.
제7회를 맞는 부산평화영화제는 내년 5월 27~29일까지 국도예술관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슬로건은 '평화, 당연한 이야기'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과 차별에 맞서는 영화를 통해 마땅하지만 지켜지지 않는 평화의 문제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출품 자격, 작품의 형식과 길이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주제는 평화와 관련된 것이어야 하며, 올해 1월 이후에 제작이 완료된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1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마감일까지 우편 혹은 이메일로 도착한 작품에 한해 접수한다.
모든 출품작은 예심을 거치며 1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공식경쟁부문으로 상영한다.
공식경쟁부문 상영작들은 본심 심사를 거치며 꿈꾸는 평화상, 너도나도 어깨동무상, 드넓은 푸른 공감상 수상작을 선정해 각각 300만원, 200만원,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상영기간 중 관객들이 뽑는 도란도란 관객상도 있다. 예심 결과는 3월 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출품작들은 온라인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스크리너를 모두 제출해야 출품이 완료된다.
출품을 원할 경우 부산평화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bpff.tistory.com)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사무국에 이메일로 접수한 뒤 심사용 스크리너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용 스크리너 제출 방법은 두 가지로, 영상파일을 온라인에 업로드한 후 링크를 출품신청서에 기재해도 되고 DVD 2매를 사무국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북녘 어린이를 위한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평화 교육과 문화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 시민들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출품작 접수처 주소와 출품신청서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사무국(051-819-7942) 또는 이메일(bpff@bsokedongmu.or.kr)로 하면 된다.